갤럭시S3와 옵티머스LTE2의 무선충전기술 각각의 특징은??

삼성과 LG의 주력 폰으로 나온 갤럭시S3와 옵티머스LTE2에는 공통적으로 무선충전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무선충전 방식은 다른방식인데요 갤럭시S3는 공진방식, 옵티머스LTE2는 자기유도방식이 사용되었는데요

간단한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공진방식은 패드와 멀리 떨어져서 충전이 가능하나 그 효율이 70%정도지만

자기유도방식은 패드와 1~2cm 정도로 가깝게 붙어있어야하지만 효율이 90%로 꽤나 높은 충전효율을 갖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몇년 전부터 무선충전을 위한 특수 케이스를 끼우면 아이폰의 무선충전이 가능하게하는 악세사리가 출시되기도 했었습니다.

무선충전은 패드 하나면 여러기기를 동시에 충전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덕에 콘센트에 여러 충전기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광경을 안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3에 쓰인 무선충전방식인 공진방식의 특징은?

먼저 삼성 갤럭시S3에 쓰인 공진방식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공진방식은 아직 옵티머스LTE2에 쓰인 자기유도방식과는 다르게 표준이 아닙니다.

공진방식은 소리 굽쇠를 두드리면 다른 소리굽쇠가 공명하는 원리가 적용된 충전 방식입니다.

좀더 예를 들자면 성악가수가 유리잔을 꺠트리거나, 바람에의해 생긴 주파수로 다리가 붕괴되는 경우의 예를 들수 있겠는데요

송신기 역할의 충전패드에서 발생한 주파수와 수신기에 해당하는 디바이스에 장착된 코일사이의 공명으로 

전기를 주파수를 지닌 자기 파장으로 바꿔 수신기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수미터 내에서도 충전 가능한 방식으로 주파수만 맞추면 여러기기들을 원거리에서 충전 가능합니다.

갤럭시S3의 경우 20~30cm 거리에서 충전이 된다고합니다. 하지만 충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성이 문제가 되지않는 섬이나 우주공간 같은 특수한 경우에 쓰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기자동차의 무선충전에 쓰이게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밑부분과 땅과의 거리상 공진방식을 이용해야 하는게 분명한데 그러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전시간은 장담할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로의 밑바닥에 무선충전 코일을 깔아놓아 주행중에 충전이 가능하게 만들어 충전 시간을 아낄수도 있긴합니다.

그런데 그럴려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이 상당하겠죠;;

옵티머스LTE2에 쓰인 자기유도방식의 특징은?

옵티머스LTE2에 쓰인 자기유도방식은 세계무선충전협회(WPC)의 표준으로 지정된 무선충전방식입니다.

자기유도방식은 이미 10년전 개발된 기술로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과학시간에 배우는 전자기 유도방식으로 발전기나 변압기에 사용되는 원리입니다.

충전패드의 코일에 전류가 흘러 자기장이 발생하면 바로위에 있는 코일에 자기장의 변화가 생겨 위의 코일에도 전류가 흘러서 충전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미 전동칫솔의 충전에 이용되고 있죠. 전동칫솔의 충전부를 보시면 금속으로된 부분은 없고 플라스틱밖에 없는걸 알수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패드와 기기 사이의 충전 가능한 거리가 1~2cm밖에 되지 않는다는것 입니다.

그냥 충전패드에서 떨어지는 순간 충전이 안되는것이죠

하지만 공진방식에 비해 충전효율이 매우 높은 90%정도의 충전효율을 자랑하며 충전패드와 기기가 가까이 있을수록  충전효율이 증가합니다.

유선충전으로 100분만에 완충된다면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을 이용하면 100분에 90%정도가 충전되는 셈이죠

이런 방식이면 충전패드가 따로 나오기도 하겠지만 책상에 내장되어 나와 특정 부분에 기기를 올리면 충전되도록하면 좋을것같네요

무선충전 앞으로의 가능성은?

전력 수급이나 발전가능한 화석연료가 언제고갈되는 상황에 솔직히 무선충전방식은 비효율적입니다. 특히 공진방식의 경우 더욱 그렇지요

그렇지만 공진방식을 잘이용할 경우 친환경적인 발전을 유용하게 쓸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땅속 깊숙한곳에 지열발전기를 설치한후 지상과 공진방식으로 전기를 전송한다던지,

우주에 태양열 판을 설치한후 발전한 에너지를 지구로 전송할수도 있죠. 다만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기에너지를 전송하려면 전자파가 장난아닙니다.

공진 방식에선 어느정도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가 나올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유도방식은 세계무선충전협회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만큼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LG는 자기유도방식 외에도 공진방식의 발전에도 전력을 하고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자기유도방식보단 공진방식이 더 발전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무선충전의 장점을 살리기엔 원거리 충전이 더 좋다고 볼수 있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한 문제는 항상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무선충전방식이 발달해 현재의 와이파이존과 같이 무선충전존이 존재하게된다면 그런 문제는 좀 사그러들수 있으며

충전가능한 2차전지의 발달과 함께 배터리 사용시간에대한 문제가 줄어들면서 더얇은 스마트폰이나 훨씬 가벼운 노트북의 제조도 가능하게 되겠죠

그만큼 어찌보면 미래의 많은 모습을 바꾸게될지도 므르는 기술입니다.

인체에 무해하며 충전 효율이 월등하지만 거리의 한계를 지닌 자기유도방식,

인체에 유해할수 있고 충전효율이 낮지만 비교적 원거리 전력 전송이 가능한 공진방식.

아직까진 공진방식의 단점이 크게 느껴지지만 미래엔 두 기술이 합쳐질수도 있고 유용하게 쓰려면 공진방식이 더 좋을것같아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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