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카메라 Quicktake 를 아시나요?

애플에서도 한때는 카메라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애플사에서 스티브 잡스가 나가게된 1985년부터 여러 CEO 들이 애플의 최고경영 자리를 거쳐가면서 잡다한 제품들이 팔리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애플에서 만든 카메라도 있었지요

이름은 Quicktake로 Quicktake100, 150, 200 3가지나 존재합니다.

이 제품들은 199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임시 CEO 가 되면서 3000여명의 직원과 함께 구조 조정된 수많은 제품들중 하나입니다.

l  Quicktake 100

1994년에 출시된 애플의 첫 카메라인 Quicktake100 입니다.

제가 태어날때 출시된 제품이네요. 

카메라 라기보다는 군용 쌍안경과 비슷하게 생긴 제품이네요

소니에서도 이런 모양의카메라 제품이 있죠

DEV-5라는 제품명으로 렌즈2개가 달려있어 3D촬영이되는 쌍안경 형태의 캠코더 입니다. 가격이 꽤비싸던데 얼마나 팔렸을지....

여튼 Quicktime 100은 아래와같은 사양을 갖고있습니다.

35만화소 CCD 센서

640*480 Pixel 최대 1600만색상

내장 1MB 메모리카드 (외장메모리X)

AA배터리 2개 (QuickTake 200은 4개) 

셔터속도 1/30 to 1/175

조리개값 f/2.0~f/16

9mm 최소 초점거리

디스플레이 없음

플래쉬 탑제

외부 모니터, TV 여결 가능

윈도, 맥 호환

Software: Quick Take (아이포토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통한 쉬운 이미지 관리 지원

파일 확장자 PICT

판매량을 위해 경쟁자인 MS와 호환가능하게 만들었지만 판매량은 저조...

사진은 640*480으로 8장, 320*240의 해상도로 32장까지 촬영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가 없어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것은 불가능 합니다.

가격은 749$

l  QuickTake 150

QuickTake 두번째 시리즈인 150은 겉모습은 기존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실제 성능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지원하는 확장자가 PICT에서 BMP, JPG, TIFF등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하지만 저장되는게 PICT로 저장되는게 아니고 컴퓨터로 옮길때 변환됩니다.

가격은 700$로 좀 싸졌습니다.

l  QuickTake 200

QuickTake의 마지막 시리즈인 200입니다.

1997년 출시되었으며

전작들에비해서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요즘에 볼수있는 디지털 카메라들과 꾀 비슷합니다.

스펙상의 변화라면

탈착이 가능한 2MB 또는 4MB 메모리

1.8인치의 디스플레이

셔터속도 1/4 에서 1/5000으로 크게 넓어졌네요

조리개값 f/2.0~f/8

나머지의 경우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600$로 많이 낮췄습니다.

이제품은 큰 설명 필요없이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될듯합니다.

비교적 최근 제품이라 그런지 상태도 좋네요.

요즘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DSLR말고 디카의 자리는 좀 위축되고 있는듯한데

아이폰4가 출시된 후로 아이폰을 이용해 촬영한 영화가 나오기도 했었죠

그리고 애플에서 iDSLR은 안나오나 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아이폰의 경우 4와4S에 있었던 멍 현상과 5에서 사파이어 크리스탈 렌즈에의해 강한 광원에서 보라색 빛이 나오는 현상이 있지만 사진의 결과물은 뛰어납니다.

제 생각도 아이폰에서 카메라를 만들어도 애플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애플 아이폰의 이미지 처리가 뛰어난걸 보면 잘 팔릴수도 있을듯 한데요

위에서 말한대로 스마트폰들의 카메라가 훌륭하고 여러 어플로 보정이 바로바로 가능하니

삼성의 갤럭시 카메라와같이 스마트폰과의 결합으로 앱스토어의 어플이 이용가능하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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