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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 태블릿 시장에 뛰어든 TG의 TG TAB, W100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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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 태블릿 시장에 뛰어든 TG의 TG TAB, W100 과연???


이번에 TG삼보에서 윈도우8을 탑재한 태블릿인 W100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우연히 기회가되어 일주일간 W100을 써보게 되어 간단하게 후기를 쓰게되었는데요. MS는 기존의 OS에서 파격적인 변신을한 윈도우8을 내놓고 삼성, LG, SONY, MS 등의 굵직굵직한 메이저 업체에서는 터치방식을 채택한 태블릿, 컨버터블PC, 노트북, 올인원PC 들을 많이 내놓았죠. 과연 이 치열한 전쟁터속에서 TG삼보의 W100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 디자인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는 아주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6:9 비율을 가진 11.6인치의 스크린에 상하좌우로 베젤이 있는데 윈도우8을 탑제한 태블릿의 특성상 없어서는 안될 베젤들이죠

또한 어느정도의 베젤이 존재해야만 손으로 들고 쓸수도 있구요.



화면의 아래에 존재하는 윈도우 버튼을 물리적 버튼이 아닌 터치방식을 채택해 더욱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진동이 느껴지도록 되어 있더군요



스크린의 상단에는 조도센서가 있어 주변의 빛의 양에따라 자동으로 스크린의 밝기를 조절해주고, 훌륭하진 않지만 없어서 나쁠건 없는 전면 카메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카메라가 켜질때 LED 가 들어오더군요. 그 외에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네요



기기의 오른쪽 면에는 스피커USB포트,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스피커는 오른쪽외에 왼쪽면에도 있어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주며 충전 잭을 연결하면 그 왼쪽에있는 LED가 점등되어 충전중인지, 완충인지를 알려줍니다.

USB포트의 경우 일반적인 사이즈의 USB포트가 아니라 따로 케이블을 연결해야 사용할수 있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치명적인 단점이 아닌가 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의 경우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되겠지만 일반적인 키보드나 마우스는 따로 케이블이 있어야 사용가능하고 USB를 통해 파일을 옮기기도 못하니 말이죠.


그 위로는 볼륨버튼이 있어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쉽게 바꿀수 있어 좋군요. 간혹 외부에 버튼이 없고 내부 시스템을 이용해 바꿔야하는 제품들도 있는데 말이죠



상단의 오른쪽 구석에는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살짝 누르면 화면이 어두워지고 길게누르고 있으면 제품의 on/off가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화면이 꺼진상태로 얼마 안됬을때는 따로 위의 버튼을 누르기 않고 화면만 살짝 터치하면 윈도우8의 잠금화면이 바로 뜨더군요.



왼쪽면에는 앞서 말한것처럼 스피커가 존재하며 3.5mm이어폰 잭과 HDMI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HDMI포트가 있기 때문에 PPT발표를 한다거나 영화등의 동영상 감상하기에 좋을듯 합니다.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TG마크가 오른쪽 상단에 배치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끄럼 방지 재질을 사용해 그립감이 좋으며 뒷판이 긁히거나 기스가나는 염려를 하지않아도 될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밋밋할수도 있을 뒷면을 TG마크가 디자인을 헤치지 않고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만 후면카메라가 없다는건 살짝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군요



왼쪽은 TG의 S100, 오른쪽은 옵티머스G입니다. 옵티머스G는 두께가 8.45mm로 얇은편인데 S100역시 그에 못지않은 얇은 10mm의 두께를 보여주는군요. 그리고 가장자리부분은 약간 둥글게 처리해서 손으로 쥐고있을때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l 디스플레이



이번에는 디스플레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S100에는 Full-HD해상도(1920*1080)를 가진 11.6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습니다.

게다가 광시야각 패널인 IPS패널을 탑재해 어떤각도에서 화면을 바라보던지 색의 왜곡이 없습니다.



16:9비율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네이버 페이지를 세로로 보았을때 아래쪽에 여백이 생김을 알수있고 윈도우8에 기본으로 탑재된 인터넷익스플로러의 특징그대로 아래쪽에 주소창, 이전 그리고 즐겨찾기등의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면밖의 위나 아래에서부터 스와잎하면 새로운탭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는기능역시 존재합니다.






윈도우8의 특징중 하나로 위 사진과같이 화면을 두개띄워 멀티태스킹이 가능하죠

작은화면에는 멜론 앱을 띄워 노래를 듣고 큰화면으로는 인터넷을 할 수가 있습니다. 외에도 여러 앱들을 띄운채로 동시작업이 가능합니다.




l 배터리


태블릿은 아무래도 이동하면서 쓸일이 많을텐데 장시간 사용가능한 배터리는 태블릿에 있어선 절대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W100은 어느정도 오래가는 배터리를 가지고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배터리를 완충하고난 직후입니다. 대략 6시간정도 사용가능하다고 뜨는데 이 수치는 신뢰할게 못되는거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2시간 가만히 뒀다가 밝기 100%에서 한시간정도 웹툰을 본후의 배터리량입니다. 25%정도 깍였는데  웹툰은 아시다시피 흰바탕이 많아서 배터리가 쭉쭉 닳겠죠. 그나저나 특이하게도 배터리량은 25%깍였는데 사용가능한 시간은 50%로 줄었군요..



다음은 그 후에 2시간 반정도 화면을 끈상태로 두었습니다. 배터리소모량이 1%밖에 안되는걸 보아 절전모드로 들어갔을때 배터리소모량이 극히 적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쓸대없는 배터리 소모는 거의 없나 봅니다. 



그리고 1시37분부터 2시40분까지 대략 1시간정도 인터넷을 하고나니 45%정도 남더군요 

그 뒤에 가만히 두기도 하고 웹툰도 보다보니 4시16분에는 배터리량이 23%였습니다.


즉 최대밝기에서 오전 7시52분부터 오후4시16분까지 대략 8시간 24분동안 77%의 배터리가 깎여나간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꽤 준수한 배터리량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밝기만 적당히 조절해주고 필요할때마다 꺼네서 쓴다면 하루정도는 거뜬히 사용할수 있을것같군요




l 성능




TG TAB인 W100의 전반적인 스펙으로는 


CPU : 1GHz 듀얼코어 AMD Z-60

HDD : 128GB SSD

RAM : 2GB DDR3

디스플레이 : 10포인트 터치가능 11.6인치 FullHD 

GPU : 라데온 HD6250 


CPU는 보통 윈도우8태블릿에 사용되는 인텔의 아톰 Z2760보다 성능이 낮은 AMD Z-60을 썼지만

하드디스크를 도시바의 128GB SSD를 사용한덕에 느린속도가 어느정도 커버되었습니다.





128GB SSD의 용량중 리커버리, OS등이 차지하는부분을 제외하고 총 사용가능한 용량은 82GB정도입니다.

SSD를 탑재했지만 mSATA규격이라 아주 빠른축에 속하는 SSD는 아니지만 HDD보다는 확실하게 빠른 속도입니다.









체험지수를 살펴보면 게임그래픽이나 하드디스크의경우 각각 라데온 HD6250, SSD를 사용해서 높은수치를 보여주는 반면 프로세서가 많이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사용되는 인텔의 아톰 Z2760은 체험지수에 대략 3.5점 정도가 나오더군요





간단하게 사용하다보니 인터넷하기에는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기본적으로 키보드가 없고, USB마저 일반크기의 USB포트가 아니다보니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잖아 있습니다. 어찌됬든 블루투스 키보드정도는 기본으로 필요할듯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마켓플레이스에 있는 어플의 갯수도 별로없다보니 딱히 할만한게 없더군요. 그리고 데스크탑 모드에서는 세밀한 터치가 잘안되서 오른쪽 상단에 창을 종료하거나 최소화하는 버튼들을 누르는것조차 힘듭니다. W100을 일주일동한 체험했을때 대략 80%는 인터넷을 쓰고 나머지 20%로 동영상을 본다거나 음악을 듣고 페이스북을 한것 같군요. 그 만큼 태블릿으로서 윈도우8은 아직은 아닌것같습니다. 막상 뭘 하려고하면 불편해서 노트북을 켜게 되더군요. 윈도우8은 아직까진 노트북에 더 적합한 OS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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