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태블릿? NO!!! 삼성 AT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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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 태블릿? NO!!! 삼성 ATIV !!!

   

삼성의 윈도시장 점령을 도울 스마트폰 #1. ATIV S

삼성의 윈도우8 RT를 탑재한 첫 태블릿. #2. ATIV TAB

 ATIV 시리즈중 윈도우8 스마트폰인 ATIV S, 윈도우8 RT를 탑제한 ATIV TAB에대한 설명은 이미 했습니다. 

갤럭시S3와 노트2와 같이 전체적으로 헤어라인처리된 디자인으로 단단한 금속재질의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죠 

ATIV TAB은 윈도우8 RT를 탑제해 ARM기반의 CPU를 사용해서 윈도우8과는 다르게 x86, x64기반의 프로그램의 구동이 안됩니다. 

그래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아쉽지만 ATIV TAB은 국내에 출시하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ATIV PC는 슬레이트의 후속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슬레이트PC는 윈도7을 탑제하고 디지타이저펜, 독(DOCK), 블루투스 키보드 를 제공한 태블릿형 PC로 처음 출시가격이 매우 높았었는데 금방 떨어졌죠. 

당시에는 비싼가격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적다가 최근에야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ATIV PC를 삼성에서는 스마트PC로 제품을 분류해놓았네요. 

LG에서는 하이브리드PC 라는 말을 쓰더군요. 보통 하이브리드PC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어느 노트북, 태블릿 어느곳에도 속하지않는 그냥 ATIV 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LG, 소니, ASUS, ACER DELL MS 등등 컴퓨터회사라는 회사는 모두 윈도우8을 탑제한 하이브리드 PC를 내놓았습니다.

 한국에는 슬라이드형 하이브리드PC로 소니의 VAIO DUO 11이 이미 출시한상태이고 ATIV 시리즈는 예약판매 기간이 끝난 상태입니다. 

이미 개봉기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그중에 제가 눈여겨 보고있는것은 삼성의 ATIV 시리즈인데요. 

어떤점이 특별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 심플하고 헤어라인 처리로 금속의 단단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로 승부한다 

 사실 ATIV Smart PC 와 ATIV Smart Pc Pro의 외관상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전면 카메라와 LED, 하단 가운데의 시작버튼, 뒷면에 위치한 카메라 그리고 삼성로고, 마지막으로 윗면의 여러 버튼과 외부입력용 슬롯들 까지 거의 동일합니다. 

 자세하게 본다면 카메라의 위치와 LED의 유무, 그리고 고성능인 Pro에 열을 내보낼 구멍이 더 많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색상차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주고있고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ATIV 시리즈는 ATIV Smart PC가 9.9mm에 744g, Pro가 11.9mm에 888g의 두께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OS의 태블릿들을 비교대상으로 한다면 꽤 무겁지만 

울트라북이나 노트북과 비교한다면 가벼운 편입니다. (물론, 키보드독을 장착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ATIV도 서피스처럼 키보드가 얇았어야...) 

ATIV PC는 노트북의 태블릿 버전이니 사용도의 측면에서보면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태블릿과 아예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윈도우8 RT를 제외한 윈도우8, 8 Pro는 X86, X64 기반으로 기존 컴퓨터의 응용프로그램이 실행 가능하기 때문이죠 

디자인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넓은 베젤이겠죠. 

최근 스마트폰은 매우 얇은 베젤을 통해 같은 사이즈에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블릿은 손으로 잡고 있을려면 어느정도의 베젤은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윈도우8의 터치를 이용한 제스쳐 기능에서 베젤이 필수더군요.. 

넓은 베젤이 아쉽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네요 

 l 디자인만 화려한가?? 스펙도 화려하다!! 

ATIV Smart PC 와 Pro는 겉보기에는 거의 동일한 크기에 비슷한 디자인이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속은 완전히 다른 녀석들로 들어앉아있죠 

 

 ATIV Smart PC 가 더 나은점이라면 800만화소 카메라, 9.9mm로 얇은 두께, 더 가벼운 무게 정도가 되겠습니다. 

나머지는 Pro가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ATIV Smart PC는 저전력 아톰 CPU인 z2760을 사용함으로써 Pro보다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14.5시간의 사용시간과 9.5시간의 동영상 재생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존의 태블릿 중 갤럭시탭7.7과 뉴 아이패드와 비슷한 수준의 동영상 재생 시간이네요.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우수하기 때문에 이동이 많고 외부에 일이 많은 분들에게 좋으며 필기가 많은 대학생들에게도 좋을듯 합니다. 

무거운 전공서적에다가 필기용 노트까지 들고다니면 가방이 묵직한데 그 PDF 파일을 ATIV PC에 넣어두고 필기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룹 과제를 할때역시 조원들끼리 이리저리 아이디어 구상을 하기에 좋을듯 합니다. 

만약 기본형과 PRO 두제품중에 뭘사야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Pro로도 고사양 게임은 무리지만 아톰CPU만으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3d 게임을 하지 않으실거라면 Pro보다는 기본형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펜리스 제품이라 소음이적고 발열이 거의 없지만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PRO에는 인텔의 HD4000이 내장그래픽으로 탑재되어있는데 내장그래픽 치고는 우수하긴 하지만 고사양 CD게임을 돌릴정도는 안됩니다. 

그래도 디아블로3를 중급 옵션 정도로 이용가능 하다고하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블로깅을 하면서 포토샵도 어느정도 필요하고 인터넷을통해 정보를 많이 찾는 블로거들은 Pro가 적당할듯 합니다. 

우선 SSD가 탑재되고 램이 인텔의 3세대 i5, 그리고 램이 4G 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원활한 포토샵 구동이 가능하고

 

 

(ATIV Smart PC 는 1366*768, Pro는 1920*1080입니다) 

 해상도가 1920*1080으로 높기 때문에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띄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스펙으로는 다른 제조사들과 경쟁하기엔 무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ATIV Smart PC Pro의 스펙이 뛰어난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Pro의 성능이 뛰어나긴 해도 위의 스펙들은 삼성 외에도 윈도우8 하이브리드PC를 출시할 대부분의 디바이스들과 거의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윈도우8 RT를 제외한 X86, X64 기반의 윈도우8이나 8 pro를 탑제한 제품은 인텔의 3세대 아이비브릿지를 사용하고 

10.1인치나 10.6인치, 11.6인치로 화면 크기도 거기서 거기죠. 

 l ATIV PC,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다!! S펜 

 

 그러기에 삼성에서는 다른 제조사들과 차별화된 어떤것이 필요 했습니다. 

차별화를 둔다면 LCD의 품질,해상도, 마감의 품질, 가격 또는 어떤 특별한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 

ATIV PC에서의 차별화라고하면 갤럭시노트부터 탑재되며 남다른 필기감을 보여주는 와콤의 기술이 적용된 S펜이 아닐까 합니다. 

S펜때문에라도 다른제품보다 삼성 ATIV를 선택하실 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갤럭시노트의 S펜을 써보신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뛰어난 필기감을 보여줍니다. 

갤럭시노트는 256단계 필압 인식이었는데 노트2와 노트10.1 부터 1024단계 필압인식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죠. 바로 그 S펜이 ATIV PC에 탑제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제조사에서도 디지타이저 펜들을 탑재한 제품이 있습니다. 

소니의 VAIO DUO 11도 그렇고 서피스 PRO, ASUS 의 VIVO TAB이 각자 펜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와콤의 디지타이저가 아닌 N-trig를 쓰는 제품도 있고 와콤의 디지타이저를 쓴다고 해도 이미 여러 제품이 적용시켜본 삼성의 S펜만한게 있을까 합니다. 

ATIV 처럼 '1024단계의 필압을 지원한다' 와같은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지 않을걸 보면 보다 안좋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습니다. 

S펜을 이용해 차안이나 카페, 침대위 등등 어디서든지 ATIV만 있다면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를 S펜을 이용해 구상할수 있으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시거나 직업이신 분들에게도 S펜이 탑재된 ATIV는 확실히 매력있는 제품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제조사의 제품들은 ATIV 제품처럼 펜을 수납할수 있는 공간이 기기 자체에 없기때문에 잃어버릴 우려가 많습니다. 

또한 쓰기위해 주머니나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야하지만 S펜은 곧바로 꺼내서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l 연결이 자유롭다!! 다양한 확장성 

 

 ATIV PC가 하이브리드 PC로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들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제품이니 만큼 노트북과 태블릿들의 확장성을 모두 갖고있는 제품입니다. 

먼저 미니 USB나 micro usb가 아닌 풀사이즈의 USB를 지원함으로써 유선마우스, 키보드, 외장하드 등의 다양한 악세사리들과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는 NTFS 방식의 외장하드 지원이 불가능했죠.. 루팅하고 어플이 필요했었습니다..) 

또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처럼 NFC, GPS, Bluetooth, micro HDMI, micro SD card, Dock port가 지원됩니다,. 

GPS가 지원되어 네비게이션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며

 

NFC가 탑재되어있어 10m 이내의 NFC를 지원하는 또 다른 기기들과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NFC로 교통카드의 기능을 대신한다거나, 버스정류소에서 전광판에 폰을 가져다 대면 버스 어플 설치가 가능하며, 모바일 결제, 멤버쉽 적립 등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신 스마트폰에는 모두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금방 보편화 될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멀지않은 미래에는 스마트폰만 있다면 지갑이 필요 없을 정도로 편리한 기능이 될것 같네요. 

또한 위의 사진처럼 NFC태그를 이용해 지정된 명령을 실행할수 있습니다. 

Bluetooth로 블루투스 마우스, 키보드나 이어폰등의 연결이 가능하며 

HDMI로 대형화면에 미러링 기능을 통해 영화를 본다거나 프레젠테이션 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유튜브에 올라온 기능을 보면 회사나 대학교에서 발표를 할때 유용한 기능으로 보는 분들의 관심을 사로잡을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 보이지도 않는 레이저 포인터 대신에 직접 글씨를 쓰며 더욱 강조할수있는 기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micro sd 카드의 지원으로 태블릿의 부족한 용량을 대체할수 있습니다. 

SD카드가 지원됬다면 외부에서 카메라를 자주 쓰시는 분들에게도 편리했을듯 하네요. 

 키보드 독(dock)에 SD카드 슬롯까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Allshare가 지원되어 삼성전자의 전자제품들끼리 콘텐츠를 주고받는게 가능하며 삼성의 스마트TV의 대형화면에 영상을 띄워 감상할수 있습니다. 

 l 어디서든 언제든지 쓸수 있도록!! 넉넉한 배터리 타임 

 

위에서 언급한데로 ATIV Smart PC 는 14.5의 사용시간과 9.5시간의 영상 재생시간 그리고 ATIV Smart PC Pro는 8시간의 사용시간과 5.3시간의 영상 재생시간이 가능 합니다. 

 Pro는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를 탑재했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사용시간을 갖고있지만 8시간정도면 제법 많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ATIV Smart PC는 저전력 CPU인 아톰 클로버트레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14.5시간이라는 매우 긴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톰하면 예전 넷북에 주로 쓰였던 제품인데 ATIV Smart PC에 쓰인 아톰 CPU Z2760은 1.8GHz 듀얼코어 제품으로 인텔에서 태블릿 PC용으로 만든 CPU 입니다. 

기존 넷북은 싱글코어 제품들이죠 

또한 z2760은 하이퍼쓰레딩 지원으로 가상 쿼드코어 기능을 갖고있지만 성능은 쿼드코어 수준까지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듀얼코어로 나왔기 때문에 괜찮은 성능을 보여줄수 있을듯합니다. 

참고로 아톰 CPU가 사용된 ATIV Smart PC 의 경우 발열량이 극히 적고 펜이 없는 펜리스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펜이 돌아가는 소음이 없어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할때도 조용히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에 쓰이는 퀄컴의 S4와 비교했을때 정수 연산을 비교해보면 성능이 S4의 1.5배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윈도우8이 꽤나 가볍고 최적화가 잘되어있기 때문에 고성능 게임만 아니면 불편함 없이 사용가능할것 같습니다. 실제로 3년된 넷북에 윈도우8을 깔았는데 윈도7에비하면 아주 쾌적합니다.

 

l 총평

 ATIV Smart PC는 부드럽고 원활한 구동으로 만족할 성능을 보여주며 얇고 가볍고 14시간이라는 긴 사용시간 덕에 외부에서 사용할때 휴대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USB 포트와 NFC 탑재로 다양한 부가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며 S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던지, 필기도 가능합니다. 

노트북+태블릿의 하이브리드PC이기 때문에 태블릿과 노트북중 뭘 살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LG나 소니의 키보드 슬라이딩 방식은 태블릿만 분리가 안되기 때문에 태블릿이라기 보단 그냥 터치되는 노트북이라고 생각되며 

보통의 태블릿들 처럼 한손에 들고 다른 한손으로 조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블릿과 노트북을 원하시면 키보드 분리형인 ATIV가 더 좋을듯 하네요 

다만 아쉬운점은 생각보다 비싸게 나온 가격입니다. 

ATIV Smart PC 가 109만원, ATIV Smart PC Pro는 159만원이네요. 

 인텔 3세대 i5와 128G SSD를 탑재한 Pro 버전은 그나마 수긍이 가는 가격이지만 

ATIV Smart PC는 아톰 CPU에, SSD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 형식의 64G 를 보면 109만원은 좀 비싼듯 합니다. 

해외의 가격을 보면 ATIV Smart PC 가 $749.99(83만원), Pro가 $1199.99(133만원)인걸 보면 기본형은 좀 많이 비싸게 나왔고 Pro는 이해가 되는 가격이네요..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윈도우 마켓 플레이스 어플수가 적다는 것이겠죠. 

 이점은 제조사입장에선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태블릿, 하이브리드PC,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되고 정품의 가격도 싸기 때문에 많이 보급되어서 어플수는 금방 늘어날수 있을듯 합니다. 

주말에 삼성 모바일샵에 가서 ATIV 볼려고 하는데 제발 있었으면 하네요.. 가서 있으면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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