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Ψ IT,기기 소식/HTC

HTC의 역습 HTC DNA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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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HTC가 철수한지도 아주 오래되었네요


한국은 외산폰과 쿼티폰의 지옥입니다.


올해에 출시된 쿼티폰은 없고 외산폰 역시 없습니다. 아이폰5가 유일한 외산폰으로 출시하려 했으나 아직도 정식 출시가 되지않고있죠


한국에는 외산폰들이 아예 인기도 없고 찾는사람들만 찾으며 출시하는데도 전파인증 등 절차를 거쳐야하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다보니 외산폰들은 한국에서 장사가 아예 안되니 출시는 생각도 안하고 있고 삼성, LG, 스카이 3회사가 치열하게 싸우고있죠.


지금 삼성은 한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80%를 달성한 상태입니다. 거의 독점적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HTC는 스마트폰 초기때는 외국에서 승승장구 하고있었는데 가면갈수록 판매량과 매출이 급락 해버리게되었습니다.


10월의 매출은 작년의 절반도 안되는 61%나 하락했고 노키아는 심지어 본사 건물까지 매각해버릴 정도로 망해가고 있습니다.


두회사다 윈도우8로 재기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HTC는 안드로이드 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그 시작은 HTC DNA, 이름부터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그런 이름입니다.


폰 사려 했는데 얼마 안있으면 풀 HD 액정을 탑제한 폰들이 나올것 같더군요


좀더 기다렸다 사야겠습니다...


그럼 HTC DNA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 HTC DNA, Full-HD의 디스플레이가 탑제



우선 HTC DNA역시 Full-HD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있는 스마트폰 입니다.


5인치 Super LCD3를 탑제하고 있으며 Full-HD의 고해상도 덕분에 어느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필셀 밀집도인 440ppi를 갖고있습니다.





아이폰5가 326ppi를 가지고있는것을 보면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사람눈은 300ppi가 한계라고 하니 그렇게 큰 차이를 느낄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러나 확대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HTC의 DNA는 저정도로 확대해도 픽셀이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아몰레드를 쓴 갤럭시S3는 픽셀이 심각할 정도로 잘보이네요


현재 LG, 삼성, sharp, lenovo, 중국의 oppo, ZTE 등 여러회사에서 현재 Full-HD 해상도의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내년  CES2013이나 MWC2013에서 FHD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올듯 하네요


FHD의 디스플레이를 탑제한 스마트폰이 거의 5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제하고 있으며


갤럭시 노트가 많은 인기를 끌면서 5인치대 스마트폰, 일명 패블릿(phablet) 이 크게 활성화 될것 같습니다.


그중에 제 눈길을 끈것이 OPPO의 스마트폰인데 다음에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 5인치지만 그리 크지만은 않은 사이즈


(왼쪽부터 차례로 Galaxy S3, HTC DNA, HTC ONE X+, HTC DNA, Galaxy note 2)


5인치대 스마트폰은 커서 들고 다니기 불편하니 4인치대 스마트폰이 최고다!!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요즘엔 그런소리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어떻게든 베젤을 줄여서


전체 크기는 그대로지만 전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도록 노력을 하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3와 비교하면 갤3은 136.6*70.6*8.6mm, DNA는 141*70.5*9.7mm 입니다.


위로 5mm정도 길고 좌우로 0.1mm정도 작으며 두께는 1.1mm DNA가더 크네요


그립감이 좋을려면 좌우로 쫍고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야 합니다. 너무얇아도 불편하더군요


그립감만 보면 갤럭시S3보다 HTC DNA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갤럭시S3도 그립감은 뛰어나던데 DNA는 실제로 만져보지 못해서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노트2와 비교하면 노트2는 151.1*80.5*9.4mm 로 노트2가 위로10mm, 좌우로 10mm 더 기네요


0.5인치 차이를 무시할순 없겠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DNA가 확실이 작습니다. 


사진을 보니 좌우 베젤이 확실히 노트2보다 DNA가 더 좁은듯 합니다.



두께는 9.7mm로 확실히 수치상으로만 볼땐 경쟁사들 스마트폰들보다 두껍지만 


그립감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팟터치 5세대 두께가 6.1mm인데 너무 얇으니 한손으로 쥐기가 확실히 불편합니다.. 흘러 내릴것같아요.





l HTC의 DNA를 품고있는 HTC DNA


딱 처음 디자인을 보고  DNA라는 이름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C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을 품고있더군요




전면부는 별로 특별한게 없습니다.


전면카메라는 210만화소 카메라이고


HTC의 느낌을 볼수있는곳은 제일 아래의 3가지 버튼의 모양이나 제일 윗부분의 수화부에서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는 점 정도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액정은 키우고 전체 사이즈는 작게 줄이려다 보니 


앞면은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남는부분이 거의 없어 큰 포인트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HTC OneX+)


그런데 검은색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을때는 아래의 버튼도 빨간색 LED를 탑제하는게 HTC였는데 


이번엔 평범하게 흰색 LED 버튼이 탑재되어있네요.




뒷면에는 800만화소 카메라와 LED플래시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카메라 부분 주위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점과 툭 튀어나와있는 카메라가 HTC의 디자인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런데 다른 소니나 LG, SKY등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DNA는 HTC의 플래그쉽 모델인데도 아직 800만화소에서 머물고 있다는게 살짝 아쉽습니다.


그리고 뒷면 소재가 지문이 잘묻지 않는 소재로 


한국에 첫 출시된 HTC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디자이어에서 부터 사용되었던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소재입니다.


촉감이 아주 좋고 손에서 미끄러질 염려가 적습니다.


또한 제일 아래쪽에는 beats Audio가 지원됨을 알리는 마크가 변함없이 새겨져 있네요


그리고 그 밑엔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배터리가 탈착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요즘에 갑자기 제조사에서 왜 이렇게들 탈착식을 싫어하는지.. 


배터리 용량도 2020mAh로 좀 작지만 HTC의 최적화를 믿어봐야죠..




오른쪽면을 빨간색 줄로 제대로된 포인트를 줬네요. 왼쪽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듭니다 *_*


구멍이 뻥뻥 뚫려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뚫려있진 않겠지요.


만약 뚫려있어도 스마트폰의 발열을 방지하기에 아주 좋은듯 합니다. 하지만 그럴리가;; 먼지가 많이 들어갈테니요


볼륨 버튼을 + - 분리형이 아닌 하나로 통짜로 만들어져 있고 금속 느낌이 나네요.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위쪽에는 2번째 마이크, 3.5mm 이어폰잭, 전원버튼, micro usim 트레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빨간색의 포인트를 주고 볼륨버튼과 마찬가지로 금속 느낌을 주는 전원버튼입니다.


배터리가 탈착이 불가능하다보니 윗면이 상당히 지저문하네요


usim트레이는 양옆을 빨간 줄무늬로 포인트를 준터라 옆면에 위치하긴 어려워 어쩔수없이 위로 올라온듯하네요.


차라리 전원버튼이 볼륨버튼의 위치에 있고 볼륨버튼을 아무 버튼도 없는 왼쪽면에 두었으면 윗면이 좀 깔끔했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아랫면에는 통화용 마이크와 micro usb 포트가 있습니다.


왠일로 HTC에서 usb포트에 덮개를 씌웠네요!!




l 배터리 탈착은 불가능해도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가 탈착 불가능해 좀 아쉬움을 줬지만 무선충전이 지원되는군요


현재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제품들은 옵티머스 LTE2, 뷰2 와 넥서스4로 죄다 LG제품들이네요


갤럭시S3가 처음에 공개될땐 무선충전 한다고 했었는데 결국 무선충전 악세사리를 판매하지 않는군요


HTC DNA는 LG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공진방식의 충전인것 같습니다.


갤럭시S3는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충전을 지원한다고 했었는데 결국 나오지 않는군요.


공진방식과 자기유도방식의 차이점은 간단히 말해 전력전송이 가능한 거리와 전력 효율정도 입니다.


다만 자기유도방식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나오지 않는것 같네요.


▼ 자세한건 아래의 링크로 ▼ 


갤럭시S3와 옵티머스LTE2의 무선충전기술 각각의 특징은??




무선충전 하면 위와같은 화면이 뜨게 됩니다. 

잠올때 폰 충전시키는것조차 귀찮을 때가 많은데 

밤에 불꺼져있을때 USB가 제대로 안꼽혀 허둥댈 일 없이 그저 얹어놓으면 되니 편하게 쓸수있을것 같습니다.


l 퀄컴의 S4 Pro 쿼드코어 CPU로 확실한 성능마저 보장


벤치마크의 숫자로 스마트폰의 정확한 성능 비교가 되긴 어렵지만 써보지 않은 상태에서 비교하기엔 딱이지요


우선 HTC DNA의 쿼드런트 점수는 8000점을 넘겼습니다.


위의 점수를 보면 갤럭시S3가 아주 낮게 나와있는데 원래는 5300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쨋든 비교해보면 같은 CPU를 사용한 옵티머스G보다도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HTC DNA, 옵티머스G


두개를 비교해보니 옵티머스G가 CPU에서 아주약간 앞서고 메모리(RAM)이 200점 정도, 2D 그래픽이 크게 앞서고 있네요.


하지만 DNA가 이기게되었던 이유는 I/O였군요


I/O는 내장메모리의 성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읽기, 쓰기의 차이입니다.


메모리 성능에서 DNA가 아주 크게 앞서고 있군요


갤럭시노트2도 I/O점수가 10000점 정도로 아주 크게 앞서고 있던데 DNA와 비슷한 수치네요.


DNA가 삼성의 메모리를 썼나봅니다.


l 센스UI 4+


HTC DNA는 센스UI4+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설정의 메뉴가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구성되어있네요



안드로이드 OS 4.1.1 젤리빈을 탑재하고 있네요. 출시될쯤엔 4.2로 업데이트 되서 나오겠죠


센스 UI 4+라고 되어있습니다.



내장메모리는 16G 입니다. 외장메모리 지원도 안되는데 32G정도는 되야 부족함없이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젯 추가 화면입니다. 기본 위젯 추가화면과는 다르게 위쪽에 전체적인 화면을 보여주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UI 동영상입니다.






l 카메라성능과 샘플샷


요즘에는 디지털카메라의 사용량은 크게 감소하고 그자리를 스마트폰이 차지해가고 있는데요


그만큼 카메라의 성능이 많이 좋아졌고 카메라 성능도 스마트폰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수있다는 말이 되기도합니다.


(클릭하면 원본보기 가능합니다)


슬로우모션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고 HDR, 파노라마도 가능하며 그외에도 왜곡, 비그넷 등의 여러가지 효과도 지원하네요


굳이 다른 사진보정 어플 없어도 될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성능은 800만화소 카메라, 조리개값 F/2.0, 초점거리 28mm 등입니다.























엔가젯에서 올린 사진들은 모두 리사이징되어 좀 아쉽네요.


다행히 GSMarena 에서 올린사진들은 원본 사진이더군요





사진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실내에서는 노이즈가 상당히 많습니다.


색상표현은 확실하게 표현하고 풍경 위주의 사진이 상당히 잘나오네요


실내에선 부족하지만 외부에 여행갔을때 간단하게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1080P 샘플 영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펙 총정리 입니다.



디스플레이 : 1080P해상도의 5인치 Super LCD3(440ppi)


CPU : 1.5GHz 쿼드코어 퀄컴 S4 Pro APQ8064


GPU : Adreno 320


Software : 안드로이드OS 4.1.1 센스UI 4+


크기,무게 : 141*70.5*9.7mm 138g


배터리 : 2020mAh


메모리 : 2G램, 16GB 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 지원X


카메라 :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F/2.0, 28mm 광각렌즈

            210만화소 전면카메라 F/2.0


기타 : LTE, 블루투스4.0, 802.11 a/b/g/n/ 듀얼밴드



l 총평


확실히 HTC의 DNA를 느낄수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검은색과 빨간색을 좋아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1080P의 고해상도를 탑재한 디스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2020mAh의 배터리 탑재라는게 좀 어이없기도 합니다.


고해상도이니만큼 배터리 소모량도 상당할텐데 LTE까지 지원하니 배터리가 줄줄 샐듯합니다.


아무리 HTC라고 해도 하루 버티기도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정도를 감당할수있게하는 디자인과 성능이 마음에 드네요


가격만 착해지면 하나쯤 갖고싶은 폰이기도 합니다.


HTC가 망해가고 있었는데 내년에는 잘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본사를 매각할정도로 망해버린 노키아 꼴만 나지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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