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의 출시가 늦은 이유?? 새로운 위약금 정책 때문에??

아이폰5의 출시가 늦은 이유?? 새로운 위약금 정책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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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과 KT에서 다음달 1일인 11월 1일부터 새로운 위약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7월부터 나온 이야기가 이렇게 갑자기 시행된것을 보면 일단 소비자에게는 불리하고 통신사쪽에 유리한 제도라는것이 딱 떠오르는군요

LG U+는 아직 시행하지않고 일단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기존의 위약금의 경우는 약정이 끝나지 않은채 가입을 해지할 경우에 남아있는 단말기 할부금만 지불하면 되는 방식이었는데 

새롭게 시행될 위약금 제도는 기존의 단말기 할부금에다가 이때까지 약정을 통해 할인받은 약정할인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SKT는 6월부터 '요금약정 할인제도'의 도입으로 구입한 경로에 상관없이 동일한 요금제에서 동일한 금액만큼의 할인을 해주었 습니다.

그로인해서 LTE52의 경우 기본료 52000원에 2년약정을하면 매달 13500의 할인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시행될 위약금 제도에서 LTE52 요금제로 2년 약정으로 가입을 한뒤 1년을 쓰고 가입 해지를 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LTE52의 요금제에 의해서 매달 13500의 할인을 받게 되는데 1년을 쓰고 해지를 했으니 남은 단말기 요금에다가

1년동안 쓰면서 할인을 받은 13500원 X 12개월, 즉 16만2천원을 더 지불해야하는 방식입니다.

2년약정을 한뒤 6개월을 쓰고 해지하면 약정할인받은 금액인 13500 X 6, 8만1천원을 더지불해야 하는거죠..

기존 방식  :   남은 단말기 요금

새로운 방식은 : 남은 단말기 요금 + 이때까지 약정을 통해 할인받은 금액

새롭게 계약할 아이폰5고객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휴대폰의 교체 주기가 짧아졌기 때문에 이런 제도를 도입한것 같습니다...

SKT의 경우 요금제별로 약정할인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12개월 약정시 

34요금제는 월별로 3300원, 

42요금제는 5500원, 

52요금제는 8250원, 

62요금제 1만450원, 

72요금제 1만3200원, 

85요금제 1만5950원, 

100요금제 1만8700원

 

24개월 약정시 

 

34요금제의 경우 7700원, 

42요금제는 1만1550원, 

52요금제 1만4850원, 

62요금제 1만7600원, 

72요금제 1만9800원, 

85요금제 2만2000원, 

100요금제는 2만6400원

이젠 남은 단말기 할부금에 사용한 개월 X 위의 요금만큼 더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실제로 통신사는 가입을 해지하는 고객으로부터 얻는 수입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올해 월별 위약금이 저정도라는데 저기다가 새롭게 도입된 위약금 정책덕분에 저 숫자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라리 공기계 하나 사서 쓰거나 3개월 의무사용기간만 쓰고 해지해버리는게 오히려 이득일수도 있겠습니다..

안그래도 노예계약 이라고 우스겟소리로 얘기하곤 하는데 진짜 노예가 되어버리겠네요

통신사들은 아직도 자기들 배불리기에 바쁜것 같네요

아이폰5의 출시를 늦춘 이유가 새로운 위약금 제도가 시행되고 난뒤에 출시를 하면

많은 사용자들이 가입을 하게 될테니 그 사용자들을 노리는 거겠죠..

26일부터 예판에 들어간다는 말이 많던데...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은 하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더 구속하려하고 자기들 배채우기에 바쁘군요

저렇게 배만 불리다가 언젠간 터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괜히 다른통신사로 넘어가려고 하는게 아니라는걸 아직 모르나 봅니다.

고의적으로 악용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통화 품질이라던가 LTE 서비스 문제, 고객 대응 등에대한 불만으로 옮기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나오는 군요.. 통신사가 3개밖에 없기 떄문에 배짱 영업하려는게 훤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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